자백을 했는데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런 가능성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4월 2일 개봉 예정인 영화 는 실제 오판 사건 네 가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형사물이겠거니 했는데, 보다 보니 제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하나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실화가 바탕이라는 말의 무게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실제 사건들이 소개됩니다. 1968년 손호의 오시오 사건은 1인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쇄 강간 살인 사건으로, 용의자가 증거 부족으로 석방되었다가 결국 다른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처벌받은 사례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이미 좀 불편해졌습니다. 증거가 없어서 풀어줬는데 진범이 맞았다는 것, 그러니까 그 사이에 피해..
영화
2026. 9. 15.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