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남자들이 지하실에서 치고받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틀었더니 주인공이 잠도 못 자고 암 환자 모임에서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이미 예상이 다 빗나갔는데, 이상하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파이트 클럽이 왜 25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지, 직접 보고 나서야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불면증으로 시작하는 영화, 싸움 전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요 파이트 클럽의 주인공은 만성 불면증(Chronic Insomnia)에 시달립니다. 여기서 만성 불면증이란 단순히 잠을 못 자는 것을 넘어, 수면 장애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감정 조절과 현실 인식 자체가 무너지는 상태를 뜻합니다. 실제로 출처: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수면 장애는 우울증, 불안 장애와 밀접하게 연결되며 현..
영화
2026. 9. 2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