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를 봤는데 나오고 나서 뭘 본 건지 정리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딱 그랬습니다. 전편 떡밥도 회수하고 시리즈 마무리도 해야 하니 이야기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데, 그 복잡한 사이에서 잠수함과 복엽기 두 장면만큼은 이상하게 오래 남았습니다. 어디서 길었고, 어디서 살았는지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잠수함 액션, 왜 가장 기억에 남을이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제가 가장 걱정했던 건 이야기의 밀도였습니다. 전작 데드 레코닝에서 등장한 엔티티(Entity)라는 개념이 이번 편에서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오는데, 엔티티란 특정 개인이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네트워크 전체를 자율적으로 장악하는 인공지능(AI) 개체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어느 서버 한 곳을 끊는다고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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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