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신화 영화라길래 괴물 나오고 바다 건너다니는 판타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보고 나서는 어떤 장면이 CG인지 아닌지를 한참 검색하게 됐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18m 애니메트로닉스 거인부터 실제 항해한 바이킹 선박까지, 거의 모든 장면을 실제로 만들어 찍은 영화입니다. 그 과정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보고 나서 뭘 느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실사 촬영의 실체 — 거인은 진짜였다제가 외눈박이 거인 장면에서 처음 이상함을 느꼈는데, 당시에는 그냥 CG가 잘 됐나보다 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장면은 실제 그리스 네스트로 동굴 안에서 촬영됐고, 18m 높이의 애니메트로닉스를 통째로 반입해서 썼다고 합니다.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란 기계 장..
영화
2026. 9. 15. 18:05